지속 가능한 문제를 고민하며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는 팀, WOULD YOU LOVE SEOUL을 만났습니다. 환경과 재미를 생각하며 시작부터 함께해온 승현, 혜민, 콘라드, 민우, 하준, 훌리아, 디자인 인턴으로 함께하고 있는 아디까지. 각자 활동했던 분야는 다르지만 서로 도우며 함께하는 WOULD YOU LOVE SEOUL과의 인터뷰를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Q. <WOULD YOU LOVE SEOUL> 이라는 팀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혜민: 저희는 아티스트인 친구들이 여럿 모여서 재미있는 일을 좀 해보자 해서 시작하게 된 팀입니다. 저희가 하고 있는 주 사업은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소재를 만들어 전시, 리빙, 건축, 문화, 환경 운동 분야에 적용하고 있어요. 저희는 공간 디자이너, 뮤지션, 영화감독, 건축, DJ, 문화 기획자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저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공부했고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방법을 각자 잘하는 분야에 접목해 지속 가능함과 연결하여 활동하고 있어요. Q. <WOULD YOU LOVE SEOUL>이 시작하게 된 계기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혜민: 2020년도에 저희 일부가 모여 1년 동안 사업 아이템에 대해 함께 고민했었어요. 처음에는 패션 쪽의 친환경 사업을 시작해 보려고 했었는데 진입 장벽이 너무 높더라고요. (웃음) 그 당시에 우연히 ‘서울 환경 연합’에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치약 짜개를 만드는 뉴스를 보고 우리도 해볼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재밌어 보이기도 해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사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어려웠는데도 그래도 지구를 위해 무엇이라도 하는 게 좋은 것이라 생각하며 팀원들과 함께 바위에 계란을 던지기 시작했어요.

Q. 지금까지 함께한 이벤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콘라드: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라는 행사를 한 적이 있어요. 그게 WOULD YOU LOVE 크루로서 처음 하는 행사였는데, 그때 코로나가 잠잠해진 시기라서 다른 행사보다 더 신났던 것 같아요. 행사를 위해서 필요한 것들도 다 저희가 환경을 생각하면서 제작해요. 저희의 첫 행사인데도 아직 그때를 기억하는 사람이 꽤 많아요. 하준: 제주도에서 러쉬라는 브랜드의 행사를 위해 공간을 꾸민 적이 있어요. 저희가 입사해서 진행하게 된 가장 큰 프로젝트였는데, 바이크를 빌려서 탔던 게 기억에 많이 남는데요. (웃음) 민우: 맞아요. 저는 인테리어 관련된 일을 그때 당시에 처음 해봐서 너무 새롭고 재밌었어요. Q. 몇 가지 키워드로 <WOULD YOU LOVE SEOUL>에 대해서 설명한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콘라드: 지속 가능함. 이 일을 처음 시작했을 때 가장 크게 생각한 것은 지속 가능성이었어요. 지속 가능한 환경운동과 관련된 문화를 만들면 좋을 것 같다고도 생각했어요. 혜민: 이해와 공감, 그리고 또 진심이요. 회사를 운영하면서 내부적이든 외부적이든 진심이 통해야 더 잘할 수 있다고 그동안 느꼈어요. 또 콘라드가 한 말에 덧붙이자면, 재활용해서 만든 것들을 대하는 태도를 생각했을 때 진심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승현: 맞아요. 저는 여기에 세 가지를 덧붙이고 싶어요. 의미가 있고, 재미가 있고, 또 돈을 버는 것이요. (웃음)

Q. 각자의 가장 큰 원동력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하준: 팀원들과 관계요. 팀 분위기가 지금까지 다녀본 회사 중 가장 좋거든요. 또 여러 기술을 계속 배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인 것 같아요. 민우: 제가 따로 운영하는 편집실에서 다큐멘터리를 편집하게 될 때도 있어요. 그런 것들을 보면서 배우는 것들이 꽤 많거든요. 예를 들어, ‘플라스틱 재활용률이 20%도 안 된다’와 같은 것들을 알게 되고 난 뒤, 이 회사에 들어오면서 발로 뛰며 직접 재활용을 하는 행동에 참여하고 있어요. 그저 목격한 것에 그치지 않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 그 문제들을 실질적으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배우기 때문에 그런 행동들과 배움에서 원동력을 얻어요. 훌리아: WOULD YOU LOVE와 일할 때는 자율적인 부분이 많이 주어져요. 그래서 제품 그 자체보다는 그 뒤에 있는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단번에 기후를 바꾸는 것처럼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그 변화에 일조할 수 있다는 기분이 가장 큰 원동력이에요. 아디: 여기 있는 모두가 즐겁게 일하는 모습이요. 인턴으로 일하게 된 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이곳의 모든 사람이 자기 일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열심히 하는 걸 보면 저도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사람들의 일부로서 보람을 느껴요.


Q. 각자 평소에 착용하시는 스타일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민우: 사실 디자인보다는 편하고 튼튼한 옷을 찾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영상을 전공했다 보니 무난한 컬러도 많이 입고요. 그래도 편하고 내구성이 좋은 부분이 우선적이기 때문에 칼하트를 많이 자주 입어요. 훌리아: 일을 할 때는 장신구를 착용하는 게 안전하지 않다 보니 월요일부터 금요일 사이에는 주얼리 없이 무난하게 많이 입어요. 한국에 와서는 유럽에 있을 때보다 좀 더 실용적인 옷을 많이 입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너무 지루하지 않도록 포인트가 되는 컬러나 어떻게 보면 매치되지 않는 것들을 하나씩 넣으면서 입기도 해요. (웃음)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승현: BE KIND! 콘라드: 많은 사람들이 걱정이나 고민 많은 것 같아요. 사람들이 너무 고민하지 않고 그냥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웃음) 그냥 합시다! 혜민: WOULD YOU LO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