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항상 Meakusma의 음악에 대해 설명하거나 정의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레이블과 페스티벌의 설립자들이 말합니다. “우리가 릴리즈하는 모든 음악은 그 순간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은 계속해서 취향이 발전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저희도 마찬가지이죠.” 2004년에 Christophe Houyon과 Michael Kreitz가 설립한 Meakusma는 벨기에의 브뤼셀과 오이펜을 가로지르며 연속적인 페스티벌로 시작되었습니다. 4년 후, Meaksuma는 레코드 레이블로 진화하며 스코틀랜드의 레이블 Ampoule과 협력하여 Rüts라는 타이틀의 12인치 DVD 컴필레이션 프로젝트를 3부로 나누어 발매했습니다. Meakusma이 레이블 회사로 활동한 이후로, 실험적이며 즉흥적인 클럽 음악 및 팝을 포괄하는 장르 등으로 분류된 음악을 발매해 왔습니다. 미국의 듀오 Georgia, 리투아니아의 보컬리스트인 Ugnė Uma, 이탈리아 태생의 Madteo, 프랑크푸르트의 DJ, 프로듀서, 영상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는 Viola Klein, 뒤셀도르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프로듀서 Harmonious Thelonious와 같은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포함된 다양한 명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Houyon과 Kreitz가 Meakusma 페스티벌을 런칭해 “분류될 수 없는 음악, 설치미술과 강연”을 조명했습니다. 올해는 Meakusma 페스티벌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설적인 아티스트, 음악가, 작곡가, 사운드 디자이너 Trevor Mathison, 가수이자 우드 연주자인 Kamilya Jubran,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활동하는 Josey Rebelle, 5 Gate Temple, Hands In The Dark, Dispari와 같은 레이블 쇼케이스가 포함된 라인업을 선보입니다. 이번 칼하트윕 라디오에서는 Houyon과 Kreitz는 Roger 23의 추상적인 사운드, 디트로이트의 미니멀 테크노 아티스트 Terrence Dixon의 음악, AI Chem의 새로운 음악을 통해 라벨의 백 카탈로그를 탐구하는 믹스를 만들었습니다. 믹스와 함께 창립자들의 인터뷰가 포함되어 있으며, 현대 음악의 가치와 풍부함, 그들의 라디오 이니셔티브 Studio Néau, 그리고 음악 페스티벌을 운영하면서 그들의 우정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Meakusma가 레이블로서 2008년에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달라. Meakusma: 저희는 항상 레이블을 창립하는 것에 대해서 관심 있었습니다. 저희가 (Pub이라고 알려져 있기도 한) Thomas와 그의 Ampoule 크루를 브뤼셀과 오이펜에서 열리는 이벤트를 위해 섭외했을 때, 그는 우리가 위험을 감수할 수 있도록 설득했습니다. 우리는 2004년에 Meakusma의 이벤트들을 시작했고, 우리는 사람들로부터 데모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2008년, 3부로 나누어진 Rüts라는 타이틀의 앨범을 Thomas와의 협업으로 제작했습니다. Meakusma에게 레이블로서 또 다른 큰 영향을 미친 프로듀서인 Roger 23은 이전에도 섭외한 적이 있었고 그는 이후에 저희의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는 우리들을 설득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 수 있도록 조언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2008년, 우리는 Torsten Pröfrock (AKA T++)을 브뤼셀에 있는 이벤트로 섭외했고, 그가 음악을 대하는 태도와 성격이 저희에게 깊은 영향을 미쳤고, 지금까지 이어졌습니다. 그가 말한 "Der Wille zur Differenz," (“차이를 추구하는 의지”)는 저희 마음속에 깊이 새겼습니다. Meakusma의 플레이리스트는 EP, 앨범, 다양한 범위의 아티스트와 함께한 컴필레이션을 포함하고 있는데, 릴리즈를 위해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기준이 무엇인가? Meakusma: 우선은 레코드를 들어보고 마음에 들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항상 저희의 음악을 정의하거나 설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릴리즈하는 음악은 그 순간에 빠져 있는 것을 반영합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의 취향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저희도 마찬가지입니다. 아티스트의 작업에 얼마나 관여하나? Meakusma: 종종 관여하긴 하나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트랙의 최종 선택을 할 때 도와주곤 합니다. 일부 데모는 앨범 형태로 완성되어 우리에게 오지만, 일부 아티스트는 앨범을 ‘편집’하는데 도움을 받길 원합니다. 우리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잘 알고 있긴 하지만, 또 다른 관점에 직면하는 것도 즐기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정신을 추구하고 있고, 또 우리에게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음악을 릴리즈하기까지 어떤 과정이 있나? 그리고 이것이 미래에 어떤 결과를 가져온다고 생각하나? Meakusma: 레이블을 처음 시작할 때, 보통 릴리즈 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게 접근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레이블과 페스티벌이 더 많은 주목을 받게 되어 항상 제안과 데모를 받습니다. 그러나 기준은 변함없이 유지하려고 합니다. 상업적 관심과 상관없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것을 마음에 들어 해야만 합니다. 현재 우리는 Meakusma 페스티벌에서 연주한 사람들의 라이브 공연을 릴리즈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오이펜의 교회에서 Charlemagne Palestine이 오르간을 연주한 라이브 앨범을 릴리즈했습니다. 이러한 릴리즈를 더 자주 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긴 하지만, 미래에는 어떻게 달라질지 지켜볼 것입니다.

릴리즈하는 것 중 비 음악적 요소, 예를 들어 패키징 및 앨범아트는 얼마나 중요한가? Meakusma: 커버 아트도 좋지만, 앨범의 음질과 바이닐 레코드의 프레싱 품질이 더욱 중요합니다. 현재 우리의 커버들에는 만족하지만, 우리가 출시하는 음악이 청취자의 마음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이미지를 불러일으키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음악의 가치에 대한 견해가 있나? 넘쳐나는 음악이 우리의 인식을 바꾸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Meakusma: 오늘날 넘쳐나는 음악에 대한 인식을 반드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음악의 지속성은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그런데도 불구하고 누가 우리의 예전 릴리즈를 여전히 듣고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결국 레코드를 구매하는 행위는 개인적인 것입니다. 가치에 대해서는 말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사람들이 더 이상 레코드를 듣지 않는다면, 그것이 가치를 잃었다는 의미가 될까요? 이렇다 저렇다 할 보편적인 견해에 대해서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음악과 음악을 다루는 방식은 결국 개인적인 것일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레이블과 페스티벌 및 다른 이벤트를 위해 많은 데모를 받습니다. 그것이 우리에게는 특정한 풍부함이며 현재 우리가 음악을 듣는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금 하는 일 외에도 어떻게 새로운 음악을 접하고 업데이트하나? Meakusma: 앞서 언급한 데모도 있고, 여전히 많은 레코드 가게를 돌아다니며 직접 듣고 레코드를 구매합니다. 또한 프로모션 릴리즈를 받기도 합니다. 반대의 입장으로 생각했을 때, 오늘날의 음악 시장에서 여전히 레이블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Meakusma: 레이블의 기관으로 정의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확실하진 않지만, 우리는 여전히 큐레이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여전히 레코드 레이블을 믿습니다. 단지 우리가 레코드 레이블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은 아닙니다. 일을 하며 가장 어려운 점이 있다면? Meakusma: 페스티벌을 운영하는 것은 손이 많이 가는 일이지만, 레이블을 통해 릴리즈한 아티스트들, 페스티벌이나 다른 이벤트에서 공연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항상 유지하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을 느낍니다. 시간이 지나고 상황이 변하기도 하지만, 종종 우정이 사라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번 칼하트윕 라디오의 트랙을 선택하는 과정은 어땠나? Meakusma: 우리가 아직 좋아하는 카탈로그의 트랙을 각각 선택한 후, 흥미로운 믹스로 조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여러분의 고향인 오이펜에서 Studio Néau이라는 라디오 방송국도 운영하고 있다고 했는데, 프로젝트와 목적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달라. Meakusma: 라디오 스튜디오의 아이디어는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태어났습니다. 오이펜 지방 정부는 우리 지역의 새로운 문화적 아이디를 찾고 있었고, 우리는 커뮤니티 라디오 방송국의 개념을 제안했습니다. Studio Néau는 Meakusma에 관련된 사람들뿐만 아니라 로컬에 거주하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참여합니다. 또한 사회적 주제를 다루는 많은 쇼와 워크숍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절대 질리지 않는 앨범 세 장을 고른다면? Michael: Terrence Dixon – Train of Thoughts General Strike – Danger in Paradise The Necks – Sex Christophe: Rhythm & Sound – Rhythm & Sound Alèmu Aga – The Harp Of King David YL Hooi* – Untitled 요즘은 어떤 음악을 듣나? Michael: Polido, 2 Katara, Manuel Zurria & Molly Nilsson Christophe: Terre Thaemlitz – Tranquilizer Josey Rebelle – Mixtape Tim Koh & Sun An – Salt And Sugar Look The Same Wave Temples – Taboo II
음악과 같이 여러분에게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것이 있나? Meakusma: 다른 사람들과 같이 영화, 책, 만화책, 설치 미술, 디자인에 관심이 있습니다. 장인정신과 같은 곳에서도 영감을 얻습니다. 음악을 통해 배운 것이 삶에 어떤 도움이 되었나? Meakusma: 좋은 레코드는 우리에게 레코드 그 이상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영감을 줍니다. 그 주변의 것들을 발견하게 되며, 앨범이나 12인치 레코드가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줍니다. 이것은 흥미로운 감정이자 끊임없는 발견과도 같은 기분입니다. 우리는 음악을 벗어난 일상생활 속에서도 이런 태도를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Meakusma 페스티벌은 8월 말 20주년을 기념하며 돌아올 예정인데, 특별히 기대하는 이벤트가 있나? Meakusma: 우리는 140개의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모두를 똑같이 지지합니다. 그래서 이 질문에 답하는 것은 어렵겠네요. 이번 페스티벌을 기대하고 있으며, 관객들이 좋은 시간을 보내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것들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